1.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겟 온 업 (Get on Up)
- 감독: 테이트 테일러 (Tate Taylor)
- 출연: 채드윅 보스만 (제임스 브라운 역), 비올라 데이비스 (수잔 브라운 역), 옥타비아 스펜서 (고모 허니 역), 댄 애크로이드 (벤 바턴 역), 닐리 (보비 버드 역)
- 장르: 전기, 드라마, 음악
- 상영 시간: 139분
- 국가: 미국
“소울의 제왕, 제임스 브라운” – 음악과 인생의 굴곡을 그린 전기 영화
영화 **《겟 온 업》**은 **소울의 전설,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의 파란만장한 삶과 음악을 그린 전기 영화로, 가난과 차별을 이겨내고 소울 음악의 아이콘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성공, 그리고 고뇌를 다뤘다.
테이트 테일러(Tate Taylor)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강렬한 음악이 어우러져, 화려한 무대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제임스 브라운의 생애를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표현했다.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은 제임스 브라운 역을 맡아, 천부적인 음악 재능과 폭발적인 무대 에너지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춤과 노래, 감정 연기까지 혼신의 열연을 선보였다.
**‘Godfather of Soul’**이라 불리며 소울, 펑크, R&B 음악의 혁명가로 음악사에 큰 영향을 미친 제임스 브라운의 어린 시절의 고난과 성공, 음악적 천재성과 독창성, 사랑과 외로움, 인생의 굴곡이 감동적이고 진솔하게 그려졌다.
영화는 제임스 브라운의 히트곡인 “I Got You (I Feel Good)”, “Papa’s Got a Brand New Bag”, “Get Up (I Feel Like Being a) Sex Machine” 등 명곡들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소울 음악의 전설적인 순간을 감각적이고 파워풀하게 재현했다.
2. 줄거리 – 가난을 딛고 소울의 전설이 되기까지
① 가난한 어린 시절 – 꿈조차 허락되지 않은 삶
1933년 미국 조지아주, 제임스 브라운은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폭력적인 아버지와 **어머니 수잔 브라운(비올라 데이비스)**은 가난과 불화 속에서 결국 가정을 떠났고, 제임스는 홀로 남겨져 **고모 허니(옥타비아 스펜서)**에게 맡겨졌다.
고모 허니는 매춘업소를 운영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고, 제임스는 가난과 차별 속에서 거리의 부랑아처럼 자라며 범죄와 폭력에 노출된 환경에서 고독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음악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던 제임스는 복음성가와 흑인 음악에 열정을 느꼈고, 교회 합창단에서 천부적인 음악 재능을 드러냈다.
하지만 가난과 차별은 그에게 꿈조차 허락하지 않았고, 청소년 시절 절도 사건으로 소년원에 수감되며 어두운 인생을 겪게 된다.
② 음악과의 만남 – 소울 음악의 시작
소년원에서 복음성가 경연대회에 참가한 제임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리듬감 넘치는 춤으로 관객을 압도했고, 음악적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한다.
**소년원 동료였던 보비 버드(넬리)**는 제임스의 재능에 감명을 받고, 출소 후 가족의 도움으로 제임스를 집으로 데려가며
음악 활동을 제안한다.
보비 버드와 함께 결성한 밴드 **‘더 페이머스 플레임스(The Famous Flames)’**는 강렬한 리듬과 독창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지역 음악계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고, 제임스 브라운은 프론트맨으로서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주목받는 스타로 성장한다.
③ 소울의 전설 – 성공과 갈등
제임스 브라운은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펑키한 리듬, 폭발적인 에너지로 소울 음악의 혁신가로 불리며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Please, Please, Please”, “Papa’s Got a Brand New Bag”, “I Got You (I Feel Good)”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소울의 제왕(Godfather of Soul)**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다.
하지만 점점 성공할수록, 독단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밴드 멤버들과 갈등을 겪으며, 보비 버드와도 의견 충돌을 겪는다.
또한 음악 산업의 인종차별과 백인 중심 사회의 편견에 맞서며,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과 리더십에 대해
고뇌하게 된다.
④ 외로움과 고뇌 – 사랑과 관계의 실패
제임스 브라운은 성공한 스타였지만, 가정 폭력과 이혼, 가족과의 불화 등 개인적인 고통과 외로움에 시달렸고, 점점 고립되며 내면의 상처가 깊어갔다.
성공과 부를 얻었지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인종차별과 편견은 그를 괴롭혔고,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에 대한 고뇌에 빠져든다.
⑤ 무대 위의 전설 – 그리고 유산
제임스 브라운은 수많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열정을 잃지 않았고, 무대 위의 전설적인 퍼포머로 팬들과 소통하며 소울 음악의 혁명가로 남게 된다.
그는 소울, 펑크, R&B의 개척자로, 마이클 잭슨, 프린스, MC 해머 등 수많은 뮤지션에게 영감을 주며 음악사에 길이 남을 유산을 남겼다.
3. 감상평 – 소울의 제왕, 비극과 영광의 인생
① 채드윅 보스만의 혼신의 연기
채드윅 보스만은 제임스 브라운의 춤과 목소리,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②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
제임스 브라운의 명곡들과 폭발적인 무대 장면이 소울 음악의 열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4. 결론 – 소울의 전설, 제임스 브라운의 음악과 삶
**《겟 온 업》**은 소울의 제왕 제임스 브라운의 음악과 삶을 그린 전기 영화의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