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그린 북 (Green Book)
- 감독: 피터 패럴리 (Peter Farrelly)
- 출연: 비고 모텐슨 (토니 발레롱가 역), 마허샬라 알리 (돈 셜리 역), 린다 카델리니 (돌로레스 발레롱가 역)
- 장르: 드라마, 코미디, 로드무비, 실화
- 개봉: 2018년
- 상영 시간: 130분
- 국가: 미국
- 배급: 유니버설 픽처스, 드림웍스 픽처스
“편견을 넘어선 우정과 화합” – 인종차별을 넘어선 두 남자의 감동 실화
영화 **《그린 북》**은 1960년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백인 이탈리아계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가 음악 투어를 함께 떠나며 인종차별과 편견을 넘어선 우정을 쌓아가는 감동 실화 로드무비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토니 발레롱가의 아들 닉 발레롱가가 아버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본을 썼다.
**‘그린 북(Green Book)’**은 1960년대 미국에서 흑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장소를 안내한 여행 가이드북으로, 당시 만연했던 인종차별을 상징한다.
**비고 모텐슨(Viggo Mortensen)**은 거친 성격의 백인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를, **마허샬라 알리(Mahershala Ali)**는 고상하고 우아한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를 연기하며, 두 남자의 상반된 성격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화합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조연상(마허샬라 알리), 각본상을 수상하며,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1960년대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루면서도,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따뜻한 휴먼 드라마로, 인종과 계층을 넘어선 우정과 화합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2. 줄거리 – 편견을 넘어선 두 남자의 음악 여행
① 상반된 두 남자의 만남 – 운전사와 피아니스트
1962년 미국 뉴욕, **이탈리아계 미국인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거칠고 솔직한 성격의 나이트클럽 기도로, 강한 편견과 인종차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토니는 일자리를 잃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중,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의 남부 음악 투어 운전사로 고용 제안을 받는다.
돈 셜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세련되고 우아한 성격을 가진 교양 있는 예술가였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편견에 시달리고 있었다.
돈 셜리는 인종차별이 심각한 미국 남부에서 투어를 안전하게 마치기 위해 거친 성격의 운전사가 필요했고, 토니의 솔직하고 터프한 성격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처음엔 흑인 상사 밑에서 일하는 걸 꺼리며 거절했지만, 높은 급여와 생계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운전사 일을 수락하게 된다.
두 사람은 성격, 배경, 가치관이 완전히 다른 상반된 인물로, 문화적 차이와 편견 때문에 서로 갈등하며 여행을 시작한다.
② 미국 남부 투어 – 인종차별과 편견의 현실
돈 셜리는 백인 상류층 관객을 대상으로 고상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며, 차별과 편견에 침착하게 맞서고, 자신의 품위와 자존심을 지켜나간다.
그러나 미국 남부에서는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식당 출입 금지, 화장실 사용 제한, 호텔 숙박 거부 등 노골적인 인종차별을 경험하며 고통과 외로움에 시달린다.
토니는 돈 셜리의 품위와 교양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편해하지만, 돈 셜리가 당하는 차별과 부당함을 직접 목격하면서 점점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여행 중 끊임없이 갈등하면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워가며 우정을 쌓아간다.
③ 문화의 차이 – 그리고 우정
돈 셜리는 고상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면서도 블루스, 재즈 등 흑인 음악과 거리를 두고 있었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고 있었다.
토니는 돈 셜리에게 흑인 문화를 소개하며, 프라이드 치킨, 리듬 앤 블루스 음악을 함께 즐기며 편견을 허물어간다.
돈 셜리는 토니의 솔직하고 따뜻한 성격에 마음을 열며, 토니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수정해주며
우정을 쌓아간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
④ 편견을 넘어서 – 그리고 화합
돈 셜리는 남부 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백인 전용 클럽에서 연주만 하고 식사는 금지된 상황에 분노하며, 토니와 함께 흑인 전용 클럽으로 가서 자유로운 재즈 연주를 펼치며 정체성과 자존심을 되찾는다.
여행이 끝난 뒤, 토니와 돈 셜리는 서로를 이해하며 편견과 차별을 넘어선 진정한 친구가 되고, 돈 셜리는 크리스마스 저녁에 토니의 가족과 함께 화합을 나누며 감동적인 엔딩을 맞이한다.
3. 감상평 – 편견을 넘어선 감동 실화
①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로드무비
인종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쾌한 유머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져 따뜻한 휴먼 드라마가 완성되었다.
② 명연기와 케미스트리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캐릭터 케미가 감동적인 우정 스토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③ 편견과 화합의 메시지
인종과 계층을 넘어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한 우정과 화합의 보편적인 메시지가 깊은 감동을 주었다.
4. 결론 – 편견을 넘어선 우정과 화합의 감동 실화
**《그린 북》**은
1960년대 인종차별이라는 어두운 현실을 배경으로, 편견과 차별을 넘어선 우정과 화합을 그린 감동적인 실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