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예스터데이 (기본정보,줄거리,감상평)

by hoya0117 2025. 2. 14.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예스터데이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예스터데이 (Yesterday)
  • 감독: 대니 보일 (Danny Boyle)
  • 각본: 리처드 커티스 (Richard Curtis)
  • 장르: 코미디, 로맨스, 음악
  • 제작국가: 영국, 미국
  • 개봉일: 2019년 6월 28일 (미국) / 2019년 9월 18일 (한국)
  • 상영시간: 116분
  •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출연진:
    • 히메쉬 파텔 (Himesh Patel) – 잭 말릭 역
    • 릴리 제임스 (Lily James) – 엘리 역
    • 케이트 맥키넌 (Kate McKinnon) – 데브라 역
    • 에드 시런 (Ed Sheeran) – 본인 역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남자가 스타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 음악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음악 영화가 아닙니다. "음악이란 무엇인가?", **"명성과 성공이 전부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음악이 가진 힘과 진정한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줄거리 – 비틀즈 없는 세상, 단 한 명만이 기억하다

 비틀즈가 존재한 적 없는 세상

잭 말릭(히메쉬 파텔)은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무명 가수입니다.
그는 몇 년째 음악 활동을 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매니저인 엘리(릴리 제임스)**는 늘 그를 응원하며 곁을 지켜주지만, 잭은 점점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신을 잃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 세계적으로 12초 동안 정전이 발생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 순간, 자전거를 타고 가던 잭은 차에 치여 정신을 잃습니다.

병원에서 깨어난 그는 세상이 뭔가 이상하게 바뀌었다는 걸 눈치채게 됩니다.
그가 친구들에게 *"Yesterday"*를 연주했을 때, 아무도 그 노래를 알지 못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비틀즈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틀즈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해리포터도 사라진 세상이 되어버린 것이죠.

 잭, 비틀즈의 음악을 세상에 다시 전하다

잭은 비틀즈의 명곡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의 곡들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명곡처럼 받아들여집니다.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계기로 그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고,
 마침내 세계적인 팝스타 에드 시런과 함께 작업하며 톱스타로 성장합니다.

하지만 점점 성공할수록, 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이 노래들이 내 것이 아닌데, 내가 이대로 가져도 되는 걸까?"

한편, 늘 곁에서 그를 응원하던 엘리는 잭이 유명해질수록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음악이 중요한 걸까, 아니면 음악을 함께 나눌 사람이 중요한 걸까?"
잭은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감상평 – 만약 비틀즈가 없었다면?

 1. 비틀즈 음악을 향한 러브레터

  • 영화 속에서 잭이 연주하는 "Yesterday", "Let It Be", "Hey Jude", "Something" 등은 원곡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 단순한 음악 영화가 아니라, 비틀즈의 유산과 음악의 힘에 대한 찬사입니다.
  • 비틀즈를 잘 모르는 관객도 영화가 끝난 후 비틀즈 음악을 찾아 듣게 될 정도로 매력적인 사운드트랙이 가득합니다.

 2. 잭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

  • 처음에는 비틀즈의 음악을 부르는 것이 세상에 좋은 음악을 전하는 일이라고 믿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낍니다.
  • "진정한 음악이란 무엇인가?", **"진짜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성공 스토리에서 벗어나 음악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3. 유쾌하고 감성적인 연출

  • 대니 보일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며,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설정이 매력적입니다.
  • 영화 속에서 비틀즈의 존재가 사라진 세상이 얼마나 다른지 묘사하는 방식이 흥미롭습니다.
  • 코미디와 감동을 적절히 섞어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 영화로 완성되었습니다.

 예스터데이 OST – 영화 속 명곡들

1. "Yesterday" – 영화의 핵심 곡. 잭이 처음으로 부르는 순간이 인상적이다.
2. "Let It Be" – 부모님 앞에서 부르는 장면이 유머러스하다.
3. "Hey Jude" – 에드 시런과 함께 작업하는 장면에서 등장.
4. "Something" – 엘리에 대한 잭의 감정을 대변하는 곡.

비틀즈의 명곡들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결론

 예스터데이는 단순한 음악 영화가 아닙니다.
"비틀즈가 없었다면?"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설정을 통해, 음악이 가진 힘과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입니다.

비틀즈 음악을 향한 헌사
주인공의 성장과 내면적 갈등이 흥미롭게 전개
감각적인 연출과 감동적인 스토리

비틀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가 얼마나 특별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